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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트리니타 다리에서 베아트리체를 만난 단테

화이트 성 2022. 7. 10. 20:23

영국 화가 헨리 홀리데이의 1883년 작품

 

9세 때인 1274년 단테는 한 살 아래인 베아트리체를 만난다. 그리고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그로부터 9년 후 우연히 길에서 다시 그녀를 만난 단테는 정중한 인사를 받고 지극한 행복을 느낀다. 그리고 그녀를 영원한 여성으로 마음속에 간직한다. 그러나 베아트리체는 다른 남자와 결혼했고 결혼 후 2년 만인 1290년 24세의 나이에 요절한다. 이렇게 단 두 번 만났음에도 베아트리체는 '신곡' 에서 단테를 구원으로 이끄는 천상의 여인으로 나온다. 1295년 단테는 베아트리체와 자신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산문과 서정시가 곁들어진 작품 '신생' (La Vita Nuova)을 발표한다.

 

단테는 아홉 살에 길에서 우연히 만난 베아트리체를 평생 마음속으로 사랑하게 되고, 베아트리체는 '신곡'에서 그를 구원으로 이끄는 천상의 여인으로 등장한다. 과연 그런 순수한 사랑이 가능할까?  가능하다면 그런 순수한 사랑은 어떤 것일까?

 

속세에 물들지 않은 순수한 사랑이 그를 구원으로 이끄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평생 잊지 않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얼마나 쉽게 좋아하고 얼마나 쉽게 헤어지며 얼마나 쉽게 잊어버리는가? 그리고 순수했던 자신의 모습을 얼마나 쉽게 잊어버리는가? 순수한 마음을 평생 간직하는 것이 구원으로 이끄는 인도자가 될 수 있다.

 

반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18세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리스트의 피아노곡

'단테소나타' 를 좀더 이해하기 위해서 여러 출판사에서 출간된 단테의 '신곡' 을 빠짐없이 찾아 읽었다고 한다.

 

본명은 베아트리체 디 폴코 포르티나리(Beatrice di Folco Portinari). 1266년경 피렌체에서 출생, 1290년 6월 8일 피렌체에서 사망.

신곡을 쓴 이탈리아의 작가 단테 알리기에리가 평생을 두고 사모한 여인이다. 귀족의 딸이었다고 하며 단테가 9살 때 첫눈에 반해 평생을 맘속에서 사랑해왔으며, 결국 그의 평생의 대작 신곡 안에서 단테를 인도하고 구원하는 역할로 등장한다. 단테가 이 인물을 평생 그리워했던 것을 두고, 그의 아내는 '만약 그녀와 맺어졌으면 평생 그렇게나 그리워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렌체 사람 폴코 포르티나리의 딸로, 1288년 이전에 시모네 디 발디의 아내가 되었으나 1290년에 요절하였다. 단테는 9세 때(1274) 한 살 아래인 그녀와 만나 사랑과 찬미의 감정을 품게 되고, 9년 후에 우연히 길에서 다시 만나 그녀의 정중한 인사를 받자 지극한 행복을 느꼈으며, 그후로는 영원한 여성으로 그의 마음속에 살아남게 되었다.

 

 

신곡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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