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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개 부분 최소화… 척추 수술 부담 줄였죠”

화이트 성 2022. 6. 29. 12:13

절개 부분 최소화척추 수술 부담 줄였죠

이영규 메디컬 리포트 기자

입력 2022.06.28 03:00

 

https://www.chosun.com/special/special_section/2022/06/28/5S65O2FEEBCUDFCRGWXYVI2IRY/

 

“절개 부분 최소화… 척추 수술 부담 줄였죠”

절개 부분 최소화 척추 수술 부담 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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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현대인이 척추질환을 앓고 있다.

척추질환은 관절의 퇴행성 변화와 잘못된 자세, 비만 등이 원인으로 나이를 가리지 않고 발생한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과도한 운동을 하면 통증은 더 심해진다. 이때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증상이 완화되지만, 정도가 심할 경우 제때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

통증을 일시적으로 개선하는 보존적 치료만 반복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쳐 점점 손상범위가 넓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신경외과 전문의 김민규·윤기성·허준영 목동힘찬병원 척추클리닉 원장은 “많은 환자가 ‘수술은 무조건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는데, 척추 수술은 골든타임이 중요하다”며 “수술이 필요한 경우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병을 없애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허리디스크와 척추협착증 환자 해마다 증가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은 ‘허리디스크’와 ‘척추협착증’이다.

이러한 질환을 앓는 환자는 매해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허리디스크 환자는 지난 2019년 228만972명으로 2015년(210만7048명) 대비 8.2%가 증가했다.

척추협착증 환자는 134만8965명(2015)에서 172만5490명(2019)으로, 27.8%가 늘어났다.

“두 질환은 노화뿐 아니라 과격한 운동잘못된 자세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쉽게 나타납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와 뼈 사이 허리를 움직이도록 돕고, 무게나 충격을 흡수해주는 연골 구조물인 추간판(디스크)이 튀어나오면서 주변 신경을 누르는 증상이에요.

반면 척추협착증은 척추 주변 인대와 뼈가 두꺼워지는 퇴행성 변화로 인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죠.”(허 원장)

 

 

 

허리질환은 통증이 미미할 경우 운동·약물·주사 등 보존적 치료를 우선 시행한다.

하지만 일상생활이 힘든 수준이라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김 원장은 “보통 미세 현미경을 병변 부위에 삽입해서 삐져나온 디스크나 좁아진 척추관을 넓히는 수술이 대표적”이라며 “다만 현미경 시야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절개 부위가 4cm에 달하는데, 절개 부위가 큰 만큼 회복 기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소침습 척추내시경 수술’로 환자 부담 줄여

 

최근에는 절개를 최소화해 수술하는 최소침습 척추내시경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수술 부위에 5~8mm 정도의 작은 구멍을 뚫어 내시경과 수술기구를 넣은 후 직접 모니터로 확인하면서 빠져나온 디스크 병변만을 제거하거나, 좁아진 척추관을 넓히는 것이다.

화질과 선명도가 현미경보다 월등히 좋은 만큼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다.

이러한 치료법에 대해 윤 원장은 “절개하는 부분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통증과 출혈이 적어 회복이 빠르다”며 “특히 전신마취보다 부분마취로 하는 경우가 많아 고령의 환자나 여러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도 시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장들은 무엇보다 수술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위험까지 낮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목동힘찬병원에서 2년간 시행한 520건의 척추내시경 수술을 분석한 결과, 조사 기간 중 감염사례가 1건도 없었다.

 

 

이러한 척추내시경은 1개의 피부 절개선으로 하는 단방향2개의 절개선을 이용한 양방향 수술법으로 나뉜다.

대부분 단방향으로 시행하지만, 병변 부위가 넓거나 다른 척추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을 활용한다.

허 원장은 특히 “양방향 수술은 구멍을 2군데 뚫어 각각 내시경과 치료기구를 삽입한 후 디스크를 제거한다”며 “그만큼 더 넓은 시야에서 병변 부위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김승국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 원장이 2018년 발표한 연구 논문을 살펴봤다.

허리디스크 환자 총 141명을 대상으로 현미경과 내시경 수술을 각각 비교한 결과, 내시경 수술이 현미경 수술보다 수술 후 통증이 적었다.

조직손상도 더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척추내시경 수술기법

 

이러한 척추내시경 수술은 해가 거듭될수록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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